제목2020년 11월 8일 주보2020-11-06 15:45
작성자 Level 10

작은 일들에 큰 사랑으로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마태 5,1)

소공동체 모임에 적극 참여합시다.

 

부제 서품을 축하합니다.

· 토론토 대교구의 이규철 아서 신학생이 117() 성 미카엘 주교좌 성당에서 부제품을 받았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많은 축하와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 오랜 세월 본당의 주일 12시 학생미사를 집전해주신 Fr. David Norris, SJ께서 1031일에 선종하시어 119() St. Isaac Jogues 성당에서 장례식이 있습니다. 한맘 성당을 위한 David 신부님의 정성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부님의 영혼의 안식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신용조합 Remembrance Day 휴무: 11/11()

 

Shepherds’ Trust(은퇴사제 기금) 모금 안내

· COVID-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 교우들이 본당 재정을 더욱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는 은퇴사제 기금을 모금하지 않습니다.

· 혹시 은퇴 사제들을 위해 봉헌을 원하시는 분들은 특별헌금 봉투를 사용하여 본당에 봉헌하시거나,

 웹사이트 http://www.shepherdstrust.org/ 통하여 봉헌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Youth Group(학생회) 소식

· 학생들과 격주로 목요일 저녁에 온라인 성경 공부를 실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시작일시: 11/19(), 저녁 7:00

· 대상: Gr. 9 ~ Gr. 12

· 신청: https://forms.gle/8d3UgQUF459nCNBC8

· 문의: standrewkimyouth@gmail.com

 

2021년도 한맘 주보 광고 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 COVID-19 팬데믹으로 5개월 동안 주보 광고가 중단 되어, 2020년도 광고를 한해 더 주보에 싣습니다.

· 2021년도 광고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는 분은 사무실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금주(11/7~8)는 쉐어라이프 모금 마지막 주말입니다.

약물 중독자들은, 여러분이 쉐어라이프에 내시는 기부금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 여러 소외계층 중의 하나입니다. ‘세인트 미카엘 홈은 쉐어라이프가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중독자들을 돕고 있는 기관입니다. 여러분이 쉐어라이프에 내시는 기부금은 중독자들을 위해 점점 더 증가하는 프로그램들을

세인트 미카엘 홈이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지금부터 118일까지, 여러분이 내시는 기부금의 영향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50만 달러가 모금 될 때까지 너그러운 기부자가, 여러분이 내시는

기부액과 같은 금액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모금기간 후에도 본당에 기부하거나, sharelife.org/donate을 통해서 안전하게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 미사 후에 ShareLife 바구니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세례식 사진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지난 10/3(), 10()에 세례받으신 사진이 나왔습니다. 사무실에 오셔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친교실 진열장 트로피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 개인이 보관하고 싶으신 분은 11/22(주일)까지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모든 트로피 사진은 한맘성당 홈페이지 사진갤러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인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인희 모니카 자매님이 선종하시어 지난 화요일(3)에 장례미사가 있었습니다.

 

 

교회상식 속풀이

- 신앙생활에서 받는 위로란 뭔가요?

2014년 광화문에서 시복식이 거행되던 날,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에서 내려 단식으로 바싹 야윈 세월호 희생 학생 유민이 아빠를 향해 걸어가시던 교황님의 모습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절망의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와도 위로라는 텃밭에 뿌리내린 희망은 흔들릴지언정 뽑히지 않습니다. 위로가 얼마나 큰 힘인지 보여주시고, 사목자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보여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실 위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로를 주는 사람, 곧 위로자가 되는 것이 사목자에게는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교황은 형제 사제들에게 경영자가 되지 말고 사목자가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사목자는 양 떼를 지키는 사람, 하느님 백성에게 위로를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위로가 중요한 까닭은 그것이 하느님의 길을 보여주는 표지이기에 그렇습니다. 과연 나는 하느님이 바라시는 길을 따라가고 있는가? 이렇게 자신에게 물어보며 삶을 성찰하는 이에게 하느님은 위로를 주십니다. 나도 행복을 바라지만 하느님도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니 내가 행복해지고자 결정한 일이 나의 행복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에 맞는다면 그 이상의 평화와 위로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내 행복을 위해 선택한 것이 비윤리적인 것이라면 내적인 평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바라시는 나의 행복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로는커녕 고독과 실망감이 엄습해 온다면, 나는 내 행복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잘못된 선택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흘러가기 전에, 다시 숙고하여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돌아오려고, 또는 하느님을 만나고 싶어 교회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을 환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를 주는 일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낯선 사람을 의심치 않고 받아들이고 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때로는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두려워 마십시오.’(마태 14, 27) 환대하고 위로를 줘야 할 우리가 두려워 떨고 있다면, 어떻게 하느님을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 영성체가 소죄를 없앤다고요?

영성체를 통해 죄가 없어진다는 말의 근거는 영성체는 우리를 죄에서 떼어놓는다. 영성체로 받아 모시는 그리스도의 몸은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것이며, 우리가 마시는 피는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신것이다. 그러므로 성체성사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결합시키는 동시에, 우리가 전에 지은 죄를 정화하고 앞으로 죄를 짓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준다.”(가톨릭 교리서 1393)라는 내용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모시는 거룩한 영성체는 주님과 이루는 친교를 증대시키며, 소죄를 용서해 주고, 대죄에서 보호해 준다. 성체를 모시는 사람과 그리스도 사이에 사랑의 유대가 굳건해지므로, 영성체는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의 일치도 강화한다.”(1416)

이렇게 말하는 근거는 성경에 있습니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마태 26,28)

조심해야 할 것은 고해성사 안 하고 성체만 열심히 모셔도 되겠네하는 유혹입니다. 십계명을 기준으로 볼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은 고해성사로 해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교회는,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으려면 그분의 형제이고 우리의 형제인 가난한 사람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아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397) 바오로 사도가 말하듯,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실 때, 우리 각자는 자신을 돌이켜 보고 나서 먹고 마셔야 합니다.(1코린 11, 28) 자신을 돌이켜 보기 위해 중요한 한 가지 기준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가난한 사람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알아보았는지 성찰해 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출처 : 교회상식 속풀이, 바오로의 딸 출판사, 저자(박종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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